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각종 논란에 휩싸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지난 14일 국감에서 MBK를 “약탈적 헤지펀드”로 규정하며 홈플러스 사태의 본질이 사모펀드가 계열사 카드사와 합작해 부채를 외주화한 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MBK가 LBO(차입 인수)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매출이 감소하고 이자 부담이 커지자 자산을 팔아 이자를 메우고 투자금을 갚았다”며 “이후 유동성이 악화되자 롯데카드 기업구매카드 약정을 통해 신용공여를 확대하고 자산유동화 전단채를 발행해 초단기자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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