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쓰러진 30대 남성 한 명이 나흘 만에 끝내 숨졌다.
A씨는 대회 당일 하프 코스를 뛰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 측은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경남 내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갔다 함께 하프 코스에 참가했다가 쓰러진 또 다른 30대 남성 B씨 역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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