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조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8시간 반이 넘는 조사를 받았지만 모든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
앞서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달 24일과 30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무인기 투입 작전 계획과 준비, 실행 단계까지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과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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