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이 이겼다' 조명 켜고 치른 4차 연장 승부 끝에 '메이저 퀸' 등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돌아온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복귀 첫 승을 신고했다.
KLPGA 투어에서 일몰로 조명을 켜고 연장 승부를 진행한 것은 2016년 팬텀 클래식 이후 9년 만이다.
1타 차 2위였던 노승희가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4차 연장 끝에 물리치고 극적으로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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