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기 위해 평화공존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통일부와 북한연구학회가 주최한 '북한의 2국가론과 남북기본협정 추진 방향' 세미나 축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동독과 서독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을 체결하며 냉전 속에서 화해와 협력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서독 기본조약은 독일 통일의 법·제도적 틀로, 상대를 동등한 국가로 인정하고 평화공존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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