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불비' 신승훈, 35주년 발라드 '철벽수비' 황제
'진달래꽃'의 김소월(1902~1934)로부터 내려오는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정서를 가장 잘 노래해 '한국형 발라드'의 원형질로 꼽히는 신승훈은 아이돌 댄스 팝 중심의 K-팝 전성기에도 발라드계를 철벽수비(鐵壁守備) 중이다.
우리 시대에 발라드가 필요한 이유, 발라드 음악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많이 빨리 지나가죠.
35주년이라고 해서 괜히 멋있는 척하는 게 아니라,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이 나이가 됐으면 이런 노래를 불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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