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5 아람 클래식 '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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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5 아람 클래식 '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

9월 21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 무대는 두 거장의 오랜 파트너십이 빚어내는 가장 밀도 높은 리사이틀로, 낭만주의와 민족적 서정, 프랑스 실내악의 정수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케빈 케너는 1990년 제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을 차지했으며, 차이콥스키 콩쿠르, 테렌스 저드 상 등을 석권하며 피아니즘의 지성과 서정성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 정경화의 60여 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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