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아들과 달린 67세 아버지, “뛰는 데까지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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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아들과 달린 67세 아버지, “뛰는 데까지 뛰어보겠습니다”

“계속 뛰는 거죠.뛸 수 있는 날까지 뛸 겁니다.” (왼쪽부터)아들 이호근 씨와 아버지 이정식 씨.

1958년생인 이정식 씨는 이날 1989년생 아들 이호근 씨와 함께 10km 코스에 도전했다.

이호근 씨는 “아버지께서 화려한 걸 좋아하시는데 마라톤에서도 그런 패션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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