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고령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 패러다임 전환 없이 정년만 연장된다면 65세 정년은 노동의 기회가 아니라 ‘산업재해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를 연령대로 구분해 보면 60세 이상 근로자중 산재 사망자수는 지난해 상반기 540명에서 올해 상반기 632명으로 92명(17%) 증가했다.
고령 근로자 집중도가 높은 업종일수록 ‘작은 실수 →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다 ◇정년연장 안전정책 병행해야…산재 시한폭탄 우려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에, 고령 근로자의 안전을 담보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하지 않으면, 정년 연장은 오히려 산재의 급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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