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차·LG엔솔 공장서 475명 체포…수개월간 수사"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이번 단속이 수개월 간의 수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불법 체류와 노동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금된 직원들의 소속에 대해서는 "하청업체와 하청의 하청업체로 이뤄진 네트워크가 존재했기 때문에, 이 직원들은 이 현장에 있는 다양한 회사들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며 "모기업 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들도 포함된 것이다"고 말했다.

슈랭크 특별수사관은 "우리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경제를 훼손하며 연방법을 위반하는 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분명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요원들이 현장에 진입해 사람들을 모아 버스에 태우는 식의 이민 단속 작전이 아니었고, 수개월에 걸친 범죄 수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