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기계로봇공학과 김표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로봇이 방향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각 나침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맨해튼 월드(Manhattan World) 모델은 건물이나 실내 구조물이 대부분 수평·수직 방향으로 정렬돼 있다는 가정에 기반한 공간 구조 모델로 로봇의 위치 인식이나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내 3차원 공간의 방향 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우주 로봇이 누적 오차 없이 절대적인 자세(Drift-Free & Absolute Orientation)를 정확히 측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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