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자신감 생겨…알아갈 기회 얻었다"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인터뷰] 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자신감 생겨…알아갈 기회 얻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속 '길구'는 배우 안보현에게 새로운 얼굴을 선물했다.

"길구가 멍뭉미, 너드미가 있어서 저랑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떤 작품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더라고요.전 힘듦이나 상처를 남과 공유하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편이에요.기쁜 일은 공유하지만, 힘든 건 제 안에서 이겨내려고 하거든요.극 중 길구가 일하는 게 다 힘들다고 하지만 사실 일 때문이 아니라 길을 잃었던 거라는 느낌이 있었어요.그 부분이 저와 닮아서 와닿았어요." '길을 잃은' 청년이 누군가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이야기.

"장르가 다 있어서 재밌다고 생각했어요.되짚어봤을 때 제가 호러, 스릴러 같은 걸 해봤었나? 싶은데, 사운드적인 요소들이 여름 극장가에 잘 맞는 느낌이에요.길구 입장에서는 이게 로맨스라고 생각했어요.낮 선지를 보고 반해서 우유 원샷하고 사러 가는 모습, 멍하니 있는 표정… 길구에겐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죠.서로 표현 못하는 로맨스, 힐링물이지 않나 싶어요." '무해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본인도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는 그는, 길구라는 인물의 성장이 곧 관객에게 전할 메시지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지라운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