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고시 동기이자 민변·참여연대 출신 율사 금융감독원장의 등장에 금융업계가 “전임 원장보다 더 센 분이 왔다”며 긴장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보험 등 업계 관계자들은 새 정부 출범부터 두 달 이상 이어진 하마평과 조직개편 논란 속에 16대 금감원장에 오른 이찬진 원장의 감독정책 방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복현 전 금감원장이 윤석열 사단의 막내라고 알려졌다면 이찬진 원장은 대통령의 동기이자 변호인”이라며 “대통령실과 말 그대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 정부의 경제·금융정책 방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것이라 예상해 금융사들이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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