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보장 제공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가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한 뒤 나온 것으로,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거부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의 엘름도르프-리차드슨 합동기지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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