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좀비딸' 이정은 "영화는 계속될 거라는 믿음, 깨지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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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좀비딸' 이정은 "영화는 계속될 거라는 믿음, 깨지지 않길"

영화 '좀비딸'에서 배우 이정은은 그야말로 만화를 찢고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 '밤순'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들 역할인데 괜찮을까?' 싶었는데, 그런 거리감이 전혀 없었어요." 이정은은 오랫동안 무대에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하지만 무대에서의 그는 젊은 인물을 거의 연기해본 적이 없다.좀비딸에서 할머니 역을 맡는 데에도, 무대와 삶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사투리나 말투, 표정 같은 건 주변 어른들을 관찰하면서 스스로 계속 메모하고 쌓아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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