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성영탁(21)이 후반기 필승조로 우뚝 섰다.
지난 13일 경기에는 1-1로 맞선 6회 말 2사 1, 2루에서 등판해 8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5월 중순 처음 1군에 등록된 그는 데뷔 후 1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종전 구단 최고 기록이었던 1989년 조계현의 '데뷔 1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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