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로 20년을 뛰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말에 "신인 시절에는 (중간 투수로 나서면서도 선발 투수라는) 보직에 관해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1군 생존이 목표였다"라며 "당시 우리 팀에 좋은 투수가 워낙 많아 마무리 보직에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40대에 접어들어 '선발 투수 오승환'을 꿈꿔본 적이 있다.
그가 프로 무대에서 한 경기 최다 투구 이닝을 소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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