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계약 만료 뒤 곧바로 마주한 '망국'의 현실 앞에서 돌아갈 곳조차 막막해진 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은 쿠바로 재이주하거나 멕시코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기도 했지만, 적지 않은 인원이 현재의 유카탄주(州) 메리다에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해 멕시코 연방정부, 유카탄 주정부, 메리다 시정부는 한인 첫 이민자들의 멕시코 도착일인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 또는 '한국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한낮 체감온도 40도를 오르내리는 12일(현지시간) 찾은 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탑은 그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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