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감세법안은 앞으로 가장 부유한 계층에게만 금전적 혜택을 늘려주고 가난한 국민들의 소득은 오히려 더 줄어들게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초당적 중립기구인 의회 예산국(CBO)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의회의 이러한 보고는 의회의 의원들이 워싱턴을 떠나서 지역구에 가 있는 동안에 발표된 것으로, 의원 대다수는 이 세법에 대한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전해야 한다.
이번 세법은 트럼프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 자랑한 세법 개정안으로 지난 7월 공화당 의원들이 억지 힘으로 간신히 의회를 통과 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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