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심청엔 `효녀`도 `용궁 로맨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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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심청엔 `효녀`도 `용궁 로맨스`도 없다

‘효녀’라는 막을 걷어낸, 21세기형 ‘심청’이 이달 13~14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초연한 뒤, 9월 3~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요나 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심청이 용궁에서 돌아와 왕비가 되는 동화적인 ‘용궁 로맨스’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판소리 ‘심청가’는 유교의 효와 권선징악을 담고 있지만, 이번 작품은 그 이면에 내재한 사람들의 맹목(盲目)을 들여다보는 여정”이라며 “심청이 남성의 권력에 기대어 행복을 찾는 식의 결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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