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대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가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현장체험학습(소풍·견학)을 가던 길에 여학생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됐다.
한편에선 소풍은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필수 교육 중 하나라며 없애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일었지만, 자식을 애지중지 키우는 '신세대' 부모들의 성화에 묻혔다.
소풍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교사의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해주는 학교안전사고예방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일선 학교의 기피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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