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8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12시간 만에 귀가했다.
그는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특검에 진술했는지' '채상병 사건의 기록 이첩 사실을 알게 된 대통령이 전화로 질책했는지' '윤 전 대통령이 수사기록 회수를 지시했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조 전 실장은 같은 날 오후 12시께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 수사기록 이첩 사실을 보고했고 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