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장관과 만남을 가진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은 "잠깐 제가 울컥했다.(통일부) 차관, 장관 전화 받고 제가 (대북 전단 살포를)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떠들 것만 아니고 남북 대화를 하게끔 지원을 해야겠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전후납북자법이 만들어졌다.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당시 국방) 위원장을 만날 때 우리 문제를 거론했다"며 "노무현 정부에서 납북자 문제를 18번을 북한에 제기했다.박근혜, 이명박 정부에서 세 번씩 했다.18 대 3"이라고 지적해 노무현 정부에서 이 문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일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 문제도 해결 못하는 정부가 어떻게 일본 납북자를 해결하나? 그걸 본 김정일이나 김정은이 우리 정부를 어떻게 생각하겠나"라며 "(김정은은) 자기 아버지가 사과를 하고 (유골도) 다 보냈는데 일본은 유해를 가짜라고 했다"며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과 함께 공조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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