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송철호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대법원 선고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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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송철호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대법원 선고 14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15분에 내려진다.

이 사건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청와대가 송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황 의원(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했고,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관련 첩보가 생산·이첩되며 하명수사가 이뤄졌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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