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송언석 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사면 요청 문자메시지' 논란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송 비대위원장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홍문종 전 의원 등 4명의 사면 요청을 문자메시지로 보낸 데 대해 "그건 정말로 적절하지 못하다"며 "그런 거래에 대한 오해도 불식시킬 겸 그것에 대해서는 전부 없던 일로 하고 오히려 이번에는 '정치인 사면은 없다'는 식으로 강하게 나가는 것이 국민들 정서에 맞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한편 당 혁신의 방향에 대해서는 "계엄을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같이 통합을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그들과) 통합을 하려다 보면 오히려 갈등만 많이 초래하게 되고, 5% 이하로 추정되는 분들과 통합을 하려다 오히려 거기에 반대하는 중도적 보수세력이 오히려 20% 이상 떨어져 나가서 당이 쪼그라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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