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中 문제' 발언은 정부 내 사전 조율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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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中 문제' 발언은 정부 내 사전 조율 '무게'

조현 외교부 장관의 중국이 '문제'라는 발언을 놓고 외교적 파장이 일자 대통령실이 나서 이례적으로 해명에 나선 가운데, 정부 내에서 사전 조율을 거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장관이 특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낼 때는 정부 내에서 조율이 된 입장을 내는 것인 만큼, 조 장관의 인터뷰 발언도 정부측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어 "우리는 중국의 부상과 그 도전에 대해 상당히 경각심을 갖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양자 관계뿐 아니라 지역 문제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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