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 이야기'에서 부부로 출연한 두 배우가 극 중에서 격렬히 다투는 장면이 늑대 무리로부터 가축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현지시간) '늑대에 대항하는 최신 무기-록밴드 AC/DC와 스칼릿 조핸슨'이라는 기사에서 늑대 퇴치에 쓰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조명했다.
미 농림부의 오리건주 지역 감독관 폴 울프는 이 영화의 부부싸움 장면을 사용한 것에 대해 늑대들에게 '인간은 나쁜 존재'라는 걸 인식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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