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며 2015년부터 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제이 해리스 기자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터널을 걸어 내려가면서 눈물을 쏟았다"라며 "떠나기 전에 그는 토트넘 선수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바닥에 앉아 유니폼으로 눈을 가리며 감정을 숨기려고 애썼다"라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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