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금품을 건네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전 본부장이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과 함께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려 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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