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지영준(56) 변호사가 29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원 상임위원) 선출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후보직 사퇴를 공식화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사직한 이충상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지 변호사를, 한석훈 비상임위원 후임으로는 박형명 변호사를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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