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몫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에 추천됐으나 정치 편향성과 극우 성향이 논란이 된 지영준 변호사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이 성소수자를 혐오하거나 차별한 적 없으며 상당 기간 진보 성향 변호사 단체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이 지 변호사와 함께 인권위 위원으로 추천한 박형명 변호사도 극우 논란이 불거졌고, 여야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 두 사람의 인권위 위원 선출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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