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수원축협) 율전지점에서 발생한 상가 담보대출 부실 의혹이 화성·안산·의왕 등 인근 지역 금융기관으로 확산되면서 지방 2금융권 전반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수원축협 율전지점은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부동산 시행사 대표인 황 모 씨의 배우자와 자녀, 여동생, 처남 등 가족·지인 명의로 총 15건, 123억 원 규모의 상가 담보대출을 실행했다.
또한 수원축협 측은 “대출 관련 사고 발생 시 손실 충당금 등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자금이 준비돼 있어 조합원과 예금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는 대출 담당 직원만 조사를 받고 있지만, 지점장과 부지점장의 책임이 확인될 경우 동일한 절차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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