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의 본격적인 반출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0년 가까이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사고 수습을 담당해온 원자력손해배상·폐로지원기구(NDF)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당시 손상된 13호기 원자로 내 대규모 핵연료 잔해를 꺼내기(大規模取出し) 위한 준비 작업에만 12~15년이 소요될 것으로 도쿄전력이 설명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전 폐로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이 핵연료 반출 작업은 현재까지 1~3호기에 약 880t(톤)의 핵연료 잔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코리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