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9월 중국서 푸틴·트럼프 회동 배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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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9월 중국서 푸틴·트럼프 회동 배제할 수 없어"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에서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9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확인하면서 "미국 대통령도 같은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기로 결국 결정한다면 이론적으로 두 국가 정상이 같은 도시에 있는 한 그런 회담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장소인 튀르키예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튀르키예 대통령의 (러·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정치적 의지 표명만 있을 뿐 구체적인 준비는 현재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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