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 협상을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협상 주역인 러트닉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등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 수행과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위해 유럽으로 떠나게 되면서 한국 협상단만 미국에 남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1 대 1 통상 협의를 갖고, 조현 외무부 장관도 이번 주 방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등 미국에서 막판 전방위 협상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협상 시한을 넘기지 않고 한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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