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8일 NC 다이노스와 외야수 최원준(28) 이우성(31), 내야수 홍종표(25)를 내주고 투수 김시훈(26)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을 받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심재학 단장은 "김시훈 선수는 지금 조금 스피드(구속)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다.(올해 부진의 원인으로) 누적 이닝이 조금 많아서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한다.괜찮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한재승 선수는 워낙 포심 패스트볼의 스피드와 회전이 좋다.2300 RPM을 넘는다.컨트롤을 조금 가다듬으면 포텐(잠재력)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심재학 단장은 "다 정들었던 선수"라며 "보내는 선수들이 주전급에 가까운 선수들이다.마음이 굉장히 아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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