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 의무화 압박에 난처해진 그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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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압박에 난처해진 그룹들

“대부분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을 텐데 아마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찬성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그룹들이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10대 그룹 중 롯데지주의 자사주 비중이 가장 높다.

국내에서 자사주는 주로 지배주주의 경영권 방어 수단 등으로 활용됐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들끓었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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