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21년 대선 국민의힘 경선 당시 이단 신천지 신도 10여만명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는 사실을 나중에 교주에게 직접 들었다고 폭로했다.
홍 전 시장은 당시 이만희 교주에게 “신천지 신도 10여만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운 것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청구 못 하게 막아 줘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같은 날 “당시 국민 여론에서는 10.27%나 내가 압승 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서 후보 자리를 윤석열에게 내줬는데, 당시 윤석열 측 총괄본부장으로 지휘하던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압승한다고 큰 소리 친 배경이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집단 수십만 집단 책임당원 가입이 원인이었다는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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