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후라도의 완봉승,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마무리 이호성이 선두타자 황재균을 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다음타자 안치영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날(26일) 경기에서 후라도가 완봉승을 거두며 불펜 투수들을 아꼈고, 이날(27일)도 원태인이 7이닝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2이닝만 막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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