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고 하지마” 아들 총격 살해 60대, 아이폰 ‘비번’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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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고 하지마” 아들 총격 살해 60대, 아이폰 ‘비번’ 함구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조모씨(63)가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함구해 포렌식 등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년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던 정황이 밝혀졌다.

유족 측은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없다”면서 생일 파티 자리에 있던 아들을 비롯해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을 모두 살해하려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을 향해 사제 총기를 쏴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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