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한준호 의원이 당이 보좌관에 대한 갑질 논란을 빚다가 사퇴한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을 인정했다.
보좌진과 피감기관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던 강 전 후보자는 전날 장관 후보자직에서 사퇴했다.
강 전 후보자는 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이기도 한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현직 의원이 임명되지 못하고 중도에 낙마하는 건 2005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강 전 후보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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