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다 바지 내리더니"...버스서 '대변 테러', 경찰도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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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다 바지 내리더니"...버스서 '대변 테러', 경찰도 기겁

시내버스에 음료를 들고 타려던 승객이 탑승을 막는 버스 기사를 향해 욕설하고 급기야 대변을 보다 경찰에 붙잡혔다.

심지어 B씨는 경찰에게 휴지를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이후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버스에 들고 탄 음료를 마시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후에도 버스 운행을 이어간 A씨는 “승객 눈을 못 마주치는 등 대응하기 어렵고 시각적, 후각적인 것들이 그대로 떠오르니까 도저히 운행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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