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강 전 후보자 사퇴 직후인 23일 오후 4시 15분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다"며 "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오후 2시 45분께 강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대통령실에 전했고 △잠시 후 3시 30분에 박 후보가 자진사퇴를 공개 촉구했으며 △3시 47분에 강 전 후보자가 사퇴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고 △그 과정에서 당 지도부는 강 전 후보자나 대통령실과 교감하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박찬대 캠프 측 인사인 노종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가 강 전 후보자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배경에 대해 "우 정무수석이 얘기한 것에 대통령의 고민이 들어 있다고 본다.지금 당에서 강력하게 (강선우 임명 강행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한 고민)"이라며 "그런 상황 때문에 박 후보가 결단하고 매듭을 짓는 정치적 입장 발표를 해야 한다고 결심하지 않았나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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