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피살 아들 유족 "가정불화 아냐…가족 모두 노린 계획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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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피살 아들 유족 "가정불화 아냐…가족 모두 노린 계획범죄"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서 아들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유가족 측이 "피의자는 가족 모두를 노린 계획범죄를 저질렀으며, 이혼이나 가정불화는 범행 동기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피해자가 마련한 가족모임 자리에서 돌연 자리를 떴다가 차량에서 보관 중이던 사제총기를 들고 돌아와 아들에게 총을 쐈고, 이후 현장에 있던 다른 가족과 지인에게도 총격을 시도했다.

A씨는 송도 한 아파트 33층에서 아들의 복부 등에 사제총기를 두 차례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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