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얼어붙는 스타트업 자금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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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얼어붙는 스타트업 자금줄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 시티즌스에 인수되면서 지난 40년간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해온 SVB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SVB는 그동안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며, 그 이름처럼 실리콘밸리와 함께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기술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미국 벤처 캐피털 산업의 중심에 있었고, 스타트업에 예금과 대출은 물론, 투자 및 프라이빗뱅킹 서비스 등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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