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무죄' 장정석 前 단장, 총재 권한 특례로 '무기한 실격' 철퇴…김종국 감독은 50G 정지+봉중근 코치는 봉사활동 40시간 제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정석 전 단장, 김종국 전 감독(이상 전 KIA 타이거즈), 그리고 SSG 랜더스와 코치 계약 예정인 봉중근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최근 확정된 장 전 단장의 FA 협상 과정 금전 요구 및 배임수재 미수 사안,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후원사 관계자 금품 수수 사안에 대해 형사절차에서의 배임수재 무죄 판단과는 별도로, KBO 규약 적용의 관점에서 품위손상행위 해당 여부 등을 검토했다.

김 전 감독은 2022년 장 전 단장과 함께 후원사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안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