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에 빠져 같은 아파트에 사는 70대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해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성우(28)가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 7시50분쯤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피해자가 자신과 어머니에게 위해를 가할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같은 아파트 주민인 7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당시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지만, 피해자가 숨져 살인으로 혐의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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