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날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대표 이 모 씨는 징역 2년, 본부장 전 모 씨는 징역 1년6개월, 매니저 장모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해 역추산 계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기소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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