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소행으로 지목된 자국내 무선호출기(삐삐) 연쇄폭발 사건과 관련해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에 이스라엘을 제소했다.
이스라엘은 삐삐 연쇄폭발 사건 직후 레바논 내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세를 본격화했고 같은 달 말부터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 헤즈볼라 소탕전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 내 삐삐 연쇄폭발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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