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중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故 채모 상병의 동기들인 1292기수가 26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쓴 편지가 공개됐다.
A씨는 "우리에게 아들이 다시 엄마품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현실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1292기수 (1012명)중 아들만 엄마품으로 돌아올 수 없는 아들이 되어 목이 메인다"고 적었다.
A씨는 "지금도 엄마가 이해할수 없는건 안전장비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투입지시를 하시 말았어야지, 왜 왜 !!! 구멍조끼 미착용한 상태로 투입 지시를 했는지?? 육군은 위험을 감지하고 철수를 했는데 왜 해병대는 강행을 하여 아들이 돌아올수 없게 되었는지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현장에 있던 지휘관들이 도저히 용서를 할 수도 없고, 용서가 안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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